우한시는 홍콩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공지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태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지인은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드러냈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해외선물 실체결 업체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색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크기 콘서트를 오픈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태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고 언급했다.
규제 '키 맞추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금융감독원도 해외 파생상품의 거래 규정을 손보기로 했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의 말을 빌리면 금융투자협회는 며칠전 증권사의 국내 선물·옵션 제품 담당 실무자를 불러 관련 규제 변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서 제시된 핵심 규제 사항은 투자자가 국내외파생상품을 거래하기 위해 의무교육과 모의투자를 이수해야만 한다는 조건이다. 이 문제는 금감원의 감독 방향성 변화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요번 주 진행한 금융투자 부문 업무 이야기회에서 개인투자자의 국내선물·옵션 거래시 규제 공백 해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었다.